요즘 M&A 대어는 야후..사모펀드·MS 등 `군침`
세상이야기모아 |
2011. 10. 21. 00:09
요즘 M&A 대어는 야후..사모펀드·MS 등 `군침`
- 美 주요 사모펀드 대다수 관심
- 알리바바·MS도 인수 의사 밝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사모펀드와 기업들이 정보기술(IT)업계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야후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빌어 야후 이사진이 회사에 대한 재무정보를 잠재적 인수 후보군에 제공할 것을 승인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현재 실버레이크, 블랙스톤, TPG캐피탈, KKR, 베인캐피탈, 칼라일그룹, 헬맨앤프라이드맨 등 미국 주요 사모펀드 업체들이 야후 예비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치열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장점유율 하락과 매출 부진에 시달리던 야후는 결국 지난 9월 캐롤 바츠 전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했으며, 이후 매각설에 휩싸여 있다. 실적은 부진하지만 여전히 매달 약 7억명의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야후는 매력적인 매물일 수밖에 없다.
소식통은 "야후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내놓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으며, 매각자문사인 골드만삭스와 앨런앤코가 인수의향자들을 불러들여 전략 구성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인수 가격. 현재 야후의 시총은 202억달러다. 일부 사모펀드는 야후 인수가가 주당 16~18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야후 종가는 약 16달러였다.
인수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간 협력 움직임이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단독인수보다는 일부 사모펀드들과 합작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475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전적이 있는만큼 신중한 태도를 보이리라는 것.
현재 가장 유력한 인수자는 야후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꼽힌다. 다른 기업에 야후가 넘어갈 경우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8일 발표된 야후 3분기 순익은 2억9300만달러(주당 23센트)로 전년동기 3억9600만달러(주당 29센트)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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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20n09083
- 美 주요 사모펀드 대다수 관심
- 알리바바·MS도 인수 의사 밝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사모펀드와 기업들이 정보기술(IT)업계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야후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빌어 야후 이사진이 회사에 대한 재무정보를 잠재적 인수 후보군에 제공할 것을 승인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현재 실버레이크, 블랙스톤, TPG캐피탈, KKR, 베인캐피탈, 칼라일그룹, 헬맨앤프라이드맨 등 미국 주요 사모펀드 업체들이 야후 예비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치열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장점유율 하락과 매출 부진에 시달리던 야후는 결국 지난 9월 캐롤 바츠 전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했으며, 이후 매각설에 휩싸여 있다. 실적은 부진하지만 여전히 매달 약 7억명의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야후는 매력적인 매물일 수밖에 없다.
소식통은 "야후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내놓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으며, 매각자문사인 골드만삭스와 앨런앤코가 인수의향자들을 불러들여 전략 구성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인수 가격. 현재 야후의 시총은 202억달러다. 일부 사모펀드는 야후 인수가가 주당 16~18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야후 종가는 약 16달러였다.
인수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간 협력 움직임이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단독인수보다는 일부 사모펀드들과 합작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475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전적이 있는만큼 신중한 태도를 보이리라는 것.
현재 가장 유력한 인수자는 야후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꼽힌다. 다른 기업에 야후가 넘어갈 경우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8일 발표된 야후 3분기 순익은 2억9300만달러(주당 23센트)로 전년동기 3억9600만달러(주당 29센트)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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