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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년 美·유럽서 200만대 판다
정이있는마루
2011. 10. 18. 21:43
현대기아차 내년 美·유럽서 200만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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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가 내년에 미국과 유럽에서 올해보다 두 자릿수 퍼센트 늘어난 판매 목표를 잡고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적 신차를 바탕으로 올해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내년 미국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14%가량 늘어난 120만여 대선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70만대 안팎, 기아차는 50만대 이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 판매 목표도 올해보다 19% 증가한 83만대 안팎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48만여 대, 기아차는 35만여 대를 파는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내년 판매 목표 검토에 들어가 연말께 구체적 숫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보다 13.2%가량 늘어난 65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내년에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다소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해 나머지 시장에서는 보수적 성장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ㆍ기아차는 내년 전 세계 판매 목표를 올해 판매량보다 한 자릿수 퍼센트 늘리는 수준에서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62만4000대,
기아차가 43만3000대 등 모두 105만7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올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86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89만4496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내년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높여 잡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쏘나타ㆍ아반떼 등의 역할에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엑센트와 벨로스터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 내년 판매량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보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달부터 K5(현지명 옵티마)가 본격 생산되면서 판매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K5의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조지아 공장에 1억달러를 투자해 설비공사를 했다. 또 K5 투입과 함께 3교대제로 근무 형태를 변경해 내년부터 연간 생산능력이 36만대로 지금보다 20% 확대된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에서 전략형 신차에 기대를 걸어왔다. 2002년만 해도 현대ㆍ기아차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1%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5%대까지 올라섰다. 판매대수도 올해 7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83만대를 목표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유럽도 중국ㆍ미국에 이어 현대ㆍ기아차의 세 번째 '연 100만대 판매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경차ㆍ소형차인 i10과 i20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체코에서 생산되는 다목적 소형차 ix20로 현지인의 인기를 끌었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 모델인 시드와 다목적 소형차 벤가가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
특히 현대ㆍ기아차가 내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로 삼은 것은 i30, i40, 신형 프라이드 등이다.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왜건(i40)과 해치백(i30)을 무기로 삼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현대차가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는 곳은 폭스바겐이다. i30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i40는 파사트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평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i30와 i40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마케팅에 주력해달라"는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i30 국내 출시 행사를 20일에 하면서 별도로 콘서트와 연계된 대형 마케팅 행사를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도 i30 출시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기자 / 이승훈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3875
현대ㆍ기아차가 내년에 미국과 유럽에서 올해보다 두 자릿수 퍼센트 늘어난 판매 목표를 잡고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적 신차를 바탕으로 올해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내년 미국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14%가량 늘어난 120만여 대선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70만대 안팎, 기아차는 50만대 이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 판매 목표도 올해보다 19% 증가한 83만대 안팎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48만여 대, 기아차는 35만여 대를 파는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내년 판매 목표 검토에 들어가 연말께 구체적 숫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보다 13.2%가량 늘어난 65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내년에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다소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해 나머지 시장에서는 보수적 성장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ㆍ기아차는 내년 전 세계 판매 목표를 올해 판매량보다 한 자릿수 퍼센트 늘리는 수준에서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62만4000대,

기아차가 43만3000대 등 모두 105만7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올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86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89만4496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내년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높여 잡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쏘나타ㆍ아반떼 등의 역할에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엑센트와 벨로스터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 내년 판매량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보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달부터 K5(현지명 옵티마)가 본격 생산되면서 판매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K5의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조지아 공장에 1억달러를 투자해 설비공사를 했다. 또 K5 투입과 함께 3교대제로 근무 형태를 변경해 내년부터 연간 생산능력이 36만대로 지금보다 20% 확대된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에서 전략형 신차에 기대를 걸어왔다. 2002년만 해도 현대ㆍ기아차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1%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5%대까지 올라섰다. 판매대수도 올해 7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83만대를 목표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유럽도 중국ㆍ미국에 이어 현대ㆍ기아차의 세 번째 '연 100만대 판매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경차ㆍ소형차인 i10과 i20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체코에서 생산되는 다목적 소형차 ix20로 현지인의 인기를 끌었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 모델인 시드와 다목적 소형차 벤가가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
특히 현대ㆍ기아차가 내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로 삼은 것은 i30, i40, 신형 프라이드 등이다.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왜건(i40)과 해치백(i30)을 무기로 삼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현대차가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는 곳은 폭스바겐이다. i30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i40는 파사트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평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i30와 i40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마케팅에 주력해달라"는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i30 국내 출시 행사를 20일에 하면서 별도로 콘서트와 연계된 대형 마케팅 행사를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도 i30 출시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기자 / 이승훈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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