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강승윤 절대호감 등극 소변통 굴욕 “완벽 4차원”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이킥3’ 강승윤(강승윤 분)이 절대호감에 등극했다.

강승윤은 10월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10회에서 서울에 놀러와 안내상(안내상 분)의 집을 찾았다.

경주에서 안내상 가족을 만났던 강승윤은 경주 ‘제일 큰’ 한의원 집 아들답게 대게 한 상자를 들고 나타났지만 60% 호감을 가진 안내상을 제외하고는 가족 모두 강승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강승윤은 대게를 먹고 난 후 게껍질로 발톱을 팠고 이 모습은 안내상 가족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또래 안종석(이종석 분)도 등을 돌렸다.

그러나 강승윤은 교통사고 위기에 놓인 안종석을 위해 직접 차에 뛰어들어 안종석을 구했고 대신 요도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안종석은 강승윤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특히 강승윤은 요도파열로 허벅지에 소변통을 달게되는 굴욕을 겪었지만 안종석에게 지갑을 전해주려고 학교까지 찾아왔다. 안종석은 강승윤의 진심어린 마음에 호감도가 100%에 달했고 결국 절대호감으로 바뀌어 절친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승윤은 게껍질로 발톱파기, 배꼽에 소금 뿌려서 계란 찍어먹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쏟아냈지만 무엇보다 소변통 굴욕에도 해맑게 웃는 모습이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해 4차원 고등학생으로 각인됐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도 “배꼽에 소금은 상상도 못했다” “딱 2회 출연했는데 강승윤 캐릭터 강하다. 소변통을 잇는 다음 행동은 뭘까” “소변통 완전 안습...그래도 웃는 얼굴은 참 예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하이킥3’에서는 윤지석(서지석 분)과 야구장에 간 박하선(박하선 분)이 맥주에 만취한 나머지 경기장안으로 맥주캔을 투척해 야구선수 이종범을 화나게 했다. 이는 최근 실제로 이종범이 경기 중 날아든 맥주캔에 버럭 화를 낸 것과 연관된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하이킥3' 캡처)

하수정 기자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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