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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2주 연속 1위, 첫 주보다 관객 더 늘었다
정이있는마루
2011. 10. 31. 11:30
'완득이' 2주 연속 1위, 첫 주보다 관객 더 늘었다
송혜교 주연 '오늘', 개봉 첫 날부터 '퐁당퐁당' 끝에 9위 그쳐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완득이와 동주 선생의 특별한 멘토링이 2주 연속 대중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김윤석, 유아인 조합이 강한 뒷심을 자랑하면서 독주 중이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28~30일 동안 611개 상영관에서 59만4125명(누적 151만0522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차이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로 넘어가는 시점임에도 개봉 첫 주(51만6319명)보다 오히려 관객수가 증가할 만큼 강한 뒷심을 자랑하고 있다.
'완득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던 '리얼 스틸'은 503개 상영관에서 35만5383명(누적 208만515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로봇 복싱 경기를 관람한 관객이 누적 200만을 넘어섰다. '시간이 곧 화폐'란 독특한 소재로 호기심을 끈 '인 타임'은 333개 상영관에서 18만8317명(누적 22만966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3위에 올렸다. 신규 개봉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정통 멜로 '오직 그대만'은 370개 상영관에서 17만3033명(누적 73만5159명)으로 한 계단 순위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의뢰인'과 '도가니'는 각각 282개 상영관에서 3만9924명(누적 236만7018명), 248개 상영관에서 2만7994명(누적 464만739명)으로 5위, 8위에 올라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밀라 쿠니스 주연의 '프렌즈 위드 베네핏'이 218개 상영관에서 2만9920명(누적 4만6366명)으로 개봉 첫 주 6위에 머물렀다.
4년 만에 국내 작품에 컴백한 송혜교,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정향 감독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오늘'은 220개 상영관에서 2만7424명(누적 3만9162명)에 그쳐 개봉 첫 주 9위에 자리했다. 더욱이 이 작품은 개봉 첫 날부터 '퐁당퐁당'(교차상영)에 들어가는 '굴욕'까지 경험했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테랜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는 131개 상영관에서 1만9205명(누적 2만4663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술성 짙은 영화임을 감안하면 전혀 아쉬울 것 없는 흥행 기록이다.
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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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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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28~30일 동안 611개 상영관에서 59만4125명(누적 151만0522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차이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로 넘어가는 시점임에도 개봉 첫 주(51만6319명)보다 오히려 관객수가 증가할 만큼 강한 뒷심을 자랑하고 있다.
'완득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던 '리얼 스틸'은 503개 상영관에서 35만5383명(누적 208만515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로봇 복싱 경기를 관람한 관객이 누적 200만을 넘어섰다. '시간이 곧 화폐'란 독특한 소재로 호기심을 끈 '인 타임'은 333개 상영관에서 18만8317명(누적 22만966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3위에 올렸다. 신규 개봉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정통 멜로 '오직 그대만'은 370개 상영관에서 17만3033명(누적 73만5159명)으로 한 계단 순위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의뢰인'과 '도가니'는 각각 282개 상영관에서 3만9924명(누적 236만7018명), 248개 상영관에서 2만7994명(누적 464만739명)으로 5위, 8위에 올라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밀라 쿠니스 주연의 '프렌즈 위드 베네핏'이 218개 상영관에서 2만9920명(누적 4만6366명)으로 개봉 첫 주 6위에 머물렀다.
4년 만에 국내 작품에 컴백한 송혜교,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정향 감독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오늘'은 220개 상영관에서 2만7424명(누적 3만9162명)에 그쳐 개봉 첫 주 9위에 자리했다. 더욱이 이 작품은 개봉 첫 날부터 '퐁당퐁당'(교차상영)에 들어가는 '굴욕'까지 경험했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테랜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는 131개 상영관에서 1만9205명(누적 2만4663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술성 짙은 영화임을 감안하면 전혀 아쉬울 것 없는 흥행 기록이다.
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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