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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4마력 1.6 터보 GDI 엔진 공개
정이있는마루
2011. 10. 20. 01:32
현대·기아차, 204마력 1.6 터보 GDI 엔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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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ix, 스포티지R용 유로6 R-2.0 디젤 엔진도 함께 선보여
[경제투데이 임의택 기자] 아반떼와 포르테 등에 탑재될 터보 엔진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9~20일에 남양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11회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상생협력을 통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Innovation of Powertrain Technology through Collabor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방향을 논의하고,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기아차를 포함,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등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파워트레인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외 150여 파워트레인 관련 협력사와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파워트레인 부문의 R&D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학계, 학회, 연구기관과 미래 신기술 공동 개발 노력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상생 협력에 초점을 맞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현대·기아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 유로6 R-2.0 디젤 엔진 등을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은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급 가솔린 엔진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1.6ℓ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으로, 2007년부터 약 52개월의 연구 기간과 약 69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 kg·m으로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올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시제품이 선보였는데, 그 당시 목표 출력은 208마력이었으나 이번 엔진은 출력이 약간 줄었다. 배기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초저공해 차량, Ultra-Low Emission Vehicle) 및 유로5 배기 규제를 만족한다.감마 1.6 터보GDI 엔진에는 연비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트윈 스크롤 배기 일체형 터보, ▲에어 가이드 인터쿨러, ▲직접 분사 연료 시스템, ▲흡배기 연속 가변밸브 기구 등을 적용했고, ▲베드 플레이트, ▲써펜타인 벨트 적용으로 엔진 내구 신뢰성도 높였다.이번에 선보인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현대 아반떼, 벨로스터와 기아 포르테, 포르테 쿱 등에 얹힐 예정이다. 이날 함께 선보인 유로6 R-2.0 디젤 엔진은 차세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고 저압 배기가스 순환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적용,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9.0kg·m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유로6(EURO6)는 유로5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56% 이상 줄여야 하는 강화된 유럽배기가스 규제로, 현대·기아차는 이번 유로6 R-2.0 디젤 엔진 개발로 유로6 규제 시점인 2014년보다 2년 이상 빠르게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켰다. 이 엔진은 투싼ix와 스포티지R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쏘나타/K5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모터 일체형 하이브리드 6단 자동변속기, 가솔린 세타 터보 GDI 엔진, 가솔린 카파 바이 퓨얼(Bi-Fuel) 엔진, 디젤 R-2.2 투 스테이지 터보차저, 6단 더블클러치(DCT) 등을 선보여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신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보호 강화 정책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 및 핵심기술 경쟁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엔진, 변속기 등을 기반으로 미래형 新파워트레인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컨퍼런스 첫날인 19일에는 글로벌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 및 국내외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특강 및 세미나가 열렸으며, 독일 다름슈타트 공대의 크리스티안 바이들(Christian Beidl) 교수 초청특강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20일에 열리는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30여 개 업체에서 차세대 가솔린엔진 기술, 배기 및 후처리 기술, 디젤 혁신기술, 배출가스 저감 기술, 고효율 구동장치 및 운전성 향상 등 6개 세션에서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
[투데이 주요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9n25986
투싼ix, 스포티지R용 유로6 R-2.0 디젤 엔진도 함께 선보여
[경제투데이 임의택 기자] 아반떼와 포르테 등에 탑재될 터보 엔진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9~20일에 남양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11회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상생협력을 통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Innovation of Powertrain Technology through Collabor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방향을 논의하고,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기아차를 포함,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등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파워트레인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외 150여 파워트레인 관련 협력사와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파워트레인 부문의 R&D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학계, 학회, 연구기관과 미래 신기술 공동 개발 노력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상생 협력에 초점을 맞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현대·기아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 유로6 R-2.0 디젤 엔진 등을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은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급 가솔린 엔진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1.6ℓ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으로, 2007년부터 약 52개월의 연구 기간과 약 69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 kg·m으로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올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시제품이 선보였는데, 그 당시 목표 출력은 208마력이었으나 이번 엔진은 출력이 약간 줄었다. 배기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초저공해 차량, Ultra-Low Emission Vehicle) 및 유로5 배기 규제를 만족한다.감마 1.6 터보GDI 엔진에는 연비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트윈 스크롤 배기 일체형 터보, ▲에어 가이드 인터쿨러, ▲직접 분사 연료 시스템, ▲흡배기 연속 가변밸브 기구 등을 적용했고, ▲베드 플레이트, ▲써펜타인 벨트 적용으로 엔진 내구 신뢰성도 높였다.이번에 선보인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현대 아반떼, 벨로스터와 기아 포르테, 포르테 쿱 등에 얹힐 예정이다. 이날 함께 선보인 유로6 R-2.0 디젤 엔진은 차세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고 저압 배기가스 순환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적용,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9.0kg·m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유로6(EURO6)는 유로5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56% 이상 줄여야 하는 강화된 유럽배기가스 규제로, 현대·기아차는 이번 유로6 R-2.0 디젤 엔진 개발로 유로6 규제 시점인 2014년보다 2년 이상 빠르게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켰다. 이 엔진은 투싼ix와 스포티지R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쏘나타/K5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모터 일체형 하이브리드 6단 자동변속기, 가솔린 세타 터보 GDI 엔진, 가솔린 카파 바이 퓨얼(Bi-Fuel) 엔진, 디젤 R-2.2 투 스테이지 터보차저, 6단 더블클러치(DCT) 등을 선보여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신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보호 강화 정책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 및 핵심기술 경쟁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엔진, 변속기 등을 기반으로 미래형 新파워트레인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컨퍼런스 첫날인 19일에는 글로벌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 및 국내외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특강 및 세미나가 열렸으며, 독일 다름슈타트 공대의 크리스티안 바이들(Christian Beidl) 교수 초청특강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20일에 열리는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30여 개 업체에서 차세대 가솔린엔진 기술, 배기 및 후처리 기술, 디젤 혁신기술, 배출가스 저감 기술, 고효율 구동장치 및 운전성 향상 등 6개 세션에서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
[투데이 주요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9n2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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