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모아
`허세돌·꼽등이` 강승윤, 유쾌한 폭로 또 폭로
정이있는마루
2011. 10. 19. 17:37
'허세돌·꼽등이' 강승윤, 유쾌한 폭로 또 폭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2’ 톱4 강승윤(16)이 속내를 털어놓았다. 솔직한 성격 그대로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다.
“허각 형이 1등을 한 후 신발을 한 켤레씩 돌리기로 했는데 어느새 그 말이 쏙 들어갔어요. 2억이라는 상금을 타고 아직 밥 한 끼 제대로 안 샀어요. 이 인터뷰 기사를 보고 각이형이 느끼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주기로 한 신발은 도대체 언제 사줄 것인지 정확한 날짜를 콕 집어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
방송에서 비쳐지는 모습과 실제가 다른 멤버로는 거리낌 없이 존 박을 꼽았다. “존박형이 방송에서는 굉장히 젠틀한 이미지인데 절대로 그렇지 않고요. 하하, 농담입니다. 젠틀하고 친절한건 사실인데 이미지처럼 깔끔하지 않아요. 정리도 잘 안 하고 씻지도 않지요. 방송에 나오는 이미지는 ‘존박’이지만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본명 ‘박성규’씨가 됩니다.”
탤런트 이민정을 이상형으로 지목, 소녀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팬의 입장에서 이민정 선배님을 말씀드린 것인데 이상형은 현명한 여자에요. 제가 생각하는 현명함이란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자기 외모도 가꿀 줄 아는 팔방미인입니다. 너무 심하게 노는 것은 싫고요. 이상형이니까요. 하하.”
스스럼없이 지내는 ‘슈스케’ 동기생들이지만 미묘한 라이벌 의식도 생긴다. 강승윤은 존 박과 장재인을 라이벌로 지명했다. “우선 존박형과는 비주얼에서 라이벌이었죠. 둘 다 한 인물 하잖아요. 하하. 존 형과는 목소리 톤이 비슷해서 저랑 겹치는 않나 걱정했어요. 중저음의 강한 톤이어서 자칫 비슷해 보일 수가 있잖아요. 다행히 음악적 색깔이나 창법 등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말이죠. 재인누나와는 음악색깔이 겹쳐서 경계한 면이 있어요. 제가 재인누나와 음악적 스타일이 같다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어쿠스틱한 음악을 추구하거든요. 컨트리송이나 포크 등의 음악이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자신의 곡으로 소화한 강승윤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허세로 ‘허세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아이돌의 필수가 돼버린 무슨무슨 ‘돌’을 ‘슈스케’ 멤버중 제일 먼저 획득했다.
“허세, 거만이 콘셉트였는데 실제가 된 감이 있네요. 하하. 원래는 제 성격이 내성적이에요. 그런 면을 일부러 감추려고 하다가 과도하게 강하게 행동한 것 같아요. 좋게 보면 자신감 있고 당차 보이고 나쁘게 보면 거만하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었죠. 특히 ‘본능적으로’라는 노래가 그런 콘셉트였고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거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본선 무대에서 낮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점수 등으로 수차례 탈락을 모면했다. 팬들은 바퀴벌레보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며 두 번째 애칭 ‘꼽등이’를 선사했다. 벌레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 속상할 법도 한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란다. “꼽등이라는 어감이 귀엽지 않나요? 벌레 자체는 싫어하지만 죽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지어주신 거잖아요. 정말 좋은 의미인 것 같아요. 그게 다 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고 그런 칭호를 얻게 돼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본능적으로’는 여러모로 강승윤에게 의미가 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았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애증의 곡이면서 멜론, 벅스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게 한 효자곡이기도 하다.
“‘본능적으로’는 언제나 제 마음속 1위에요. 최고의 무대로 꼽을 수밖에 없죠. 본능적으로를 부르기 전에는 제가 기대 이상으로 오래 남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최종 4명에까지 들고 이 노래를 부르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욕심이 난 것이 사실입니다. 1등까지 노려볼만 하다는 생각도 아주 잠깐이지만 들었죠.”
이문세의 레전드 미션 무대도 잊을 수 없다. “이문세 선생님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을 불렀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도 제 스타일이었고 슬프면서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제 색깔의 목소리로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
kje1321@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01110n12628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2’ 톱4 강승윤(16)이 속내를 털어놓았다. 솔직한 성격 그대로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다.
“허각 형이 1등을 한 후 신발을 한 켤레씩 돌리기로 했는데 어느새 그 말이 쏙 들어갔어요. 2억이라는 상금을 타고 아직 밥 한 끼 제대로 안 샀어요. 이 인터뷰 기사를 보고 각이형이 느끼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주기로 한 신발은 도대체 언제 사줄 것인지 정확한 날짜를 콕 집어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
방송에서 비쳐지는 모습과 실제가 다른 멤버로는 거리낌 없이 존 박을 꼽았다. “존박형이 방송에서는 굉장히 젠틀한 이미지인데 절대로 그렇지 않고요. 하하, 농담입니다. 젠틀하고 친절한건 사실인데 이미지처럼 깔끔하지 않아요. 정리도 잘 안 하고 씻지도 않지요. 방송에 나오는 이미지는 ‘존박’이지만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본명 ‘박성규’씨가 됩니다.”
탤런트 이민정을 이상형으로 지목, 소녀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팬의 입장에서 이민정 선배님을 말씀드린 것인데 이상형은 현명한 여자에요. 제가 생각하는 현명함이란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자기 외모도 가꿀 줄 아는 팔방미인입니다. 너무 심하게 노는 것은 싫고요. 이상형이니까요. 하하.”
스스럼없이 지내는 ‘슈스케’ 동기생들이지만 미묘한 라이벌 의식도 생긴다. 강승윤은 존 박과 장재인을 라이벌로 지명했다. “우선 존박형과는 비주얼에서 라이벌이었죠. 둘 다 한 인물 하잖아요. 하하. 존 형과는 목소리 톤이 비슷해서 저랑 겹치는 않나 걱정했어요. 중저음의 강한 톤이어서 자칫 비슷해 보일 수가 있잖아요. 다행히 음악적 색깔이나 창법 등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말이죠. 재인누나와는 음악색깔이 겹쳐서 경계한 면이 있어요. 제가 재인누나와 음악적 스타일이 같다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어쿠스틱한 음악을 추구하거든요. 컨트리송이나 포크 등의 음악이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자신의 곡으로 소화한 강승윤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허세로 ‘허세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아이돌의 필수가 돼버린 무슨무슨 ‘돌’을 ‘슈스케’ 멤버중 제일 먼저 획득했다.
“허세, 거만이 콘셉트였는데 실제가 된 감이 있네요. 하하. 원래는 제 성격이 내성적이에요. 그런 면을 일부러 감추려고 하다가 과도하게 강하게 행동한 것 같아요. 좋게 보면 자신감 있고 당차 보이고 나쁘게 보면 거만하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었죠. 특히 ‘본능적으로’라는 노래가 그런 콘셉트였고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거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본선 무대에서 낮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점수 등으로 수차례 탈락을 모면했다. 팬들은 바퀴벌레보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며 두 번째 애칭 ‘꼽등이’를 선사했다. 벌레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 속상할 법도 한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란다. “꼽등이라는 어감이 귀엽지 않나요? 벌레 자체는 싫어하지만 죽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지어주신 거잖아요. 정말 좋은 의미인 것 같아요. 그게 다 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고 그런 칭호를 얻게 돼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본능적으로’는 여러모로 강승윤에게 의미가 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았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애증의 곡이면서 멜론, 벅스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게 한 효자곡이기도 하다.
“‘본능적으로’는 언제나 제 마음속 1위에요. 최고의 무대로 꼽을 수밖에 없죠. 본능적으로를 부르기 전에는 제가 기대 이상으로 오래 남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최종 4명에까지 들고 이 노래를 부르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욕심이 난 것이 사실입니다. 1등까지 노려볼만 하다는 생각도 아주 잠깐이지만 들었죠.”
이문세의 레전드 미션 무대도 잊을 수 없다. “이문세 선생님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을 불렀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도 제 스타일이었고 슬프면서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제 색깔의 목소리로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
kje1321@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01110n12628
TG삼보컴퓨터 전문쇼핑몰 http://www.tgmark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