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오네트’ 새 전설 쓴다

[포커스신문사]
63아트홀 전용관에서 오픈런비보이 팀 ‘익스프레션 크루’다이내믹한 안무 팬들 매료
‘비보이 공연의 레전드’로 꼽히는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63아트홀 마리오네트 전용관(345석)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마리오네트’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와 함께 국내에 ‘비보이 공연’ 붐을 일으켰던 대표적인 작품이다.
‘마리오네트’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선보이는 다이내믹한 안무가 압도적인 공연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스트리트 대회 ‘서밋 코리아’에서 우승했으며, 2002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월드컵(Battle of the year)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6년엔 한국 스트리트 댄스 팀 최초로 ‘뉴욕 세계 쇼 비즈니스 투자포럼’에 공식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다.
이들의 신들린 듯한 비보이 댄스는 ‘감성이 살아있는 애절한 스토리’와 어우러져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리오네트’는 전체 3막의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각 막, 그리고 전체 공연에서 ‘기-승-전-결’이라는 탄탄한 구성을 갖췄다.
눈물을 자극하는 애절한 스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데다 그 안에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언어예술인 비보잉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또 ‘빨간모자 소녀’라는 관객참여 이벤트를 극의 중심에 성공적으로 끌어들여 호응도를 높였다.

‘블랙 라이팅’도 관람포인트다. 일반적인 조명이 무대를 더욱 밝게 만드는데 비해, 블랙라이팅은 오직 흰색만 반사시키도록 고안된 특수 조명장치다. 무대 전체에 검은 빛을 더하고 흰색만 반사시켜 무대위에서 한편의 마술쇼가 펼쳐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블랙라이팅이 내리쬐는 순간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다 순간 수십 개의 가면이 되어 공중에서 춤추는 ‘형광 가면쇼Part Ⅰ,Ⅱ’, 마리오네트가 공포스러운 거미가 되어 관객을 놀라게 하는 ‘스파이더쇼’ 그리고 실제 공연인지 CG인지 분간키 어려운 ‘트랜스포머쇼’등이 관객을 어둠 속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국내 최고의 아이맥스 스크린인 자이언트 스크린(22.5mX14m)을 사용해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지난 7일간 진행된 프리뷰 공연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내는 등 공연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가격도 전석 3만원으로 책정해 관객의 부담을 줄였다. 02-789-5663.
곽명동기자
[뉴스제공 : 포커스신문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512n1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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