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1위 ‘리얼스틸’, 챔프의 심장과 록키의 펀치, 트랜스포머의 몸을 가진 영화
‘리얼스틸’은 ‘챔프’의 심장과 ‘트랜스포머’의 강철몸체, ‘록키’의 스타일로 무장한 영화다. 그만큼 이야기도, 스타일도, 영상도 어디선가 한번쯤 본 듯한 기시감으로 가득찬 전형적인 할리우드 액션영화지만, 각 요소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파괴력과 폭발력을 만들어냈다.

가까운 미래인 2020년이 배경이다. 이제 아무도 사람이 하는 복싱에는 관심이 없다.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 링 위에 올라 싸우기 때문이다. ‘리얼 스틸’은 로봇들의 격투기 리그를 이르는 말이다. 주인공인 찰리 켄튼(휴 잭맨)은 복서 출신의 중년 남자로 삼류 로봇 복싱 프로모터이자 로봇 선수 조종사다. 세계 최고의 리그인 ‘리얼 스틸’은 언감생심, 변두리에서 벌어지는 내기 경기에 자신의 로봇을 내세우고 푼돈이나 만지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마저도 무리하고 안일한 경기운영 탓에 실패를 거듭하고 빚만 잔뜩 져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도 ‘한탕’의 꿈에 취해 살아가는 한심한 인생. 어느날 그에게 헤어진 전부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한번도 보지 못했던 어린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를 맡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오직 로봇 격투기 밖에는 관심이 없는 찰리는 자식이 없는 전 부인의 언니, 즉 처형 부부에게 아들을 넘기기로 하고 댓가로 거액을 약속받는다. 다만 예비 양부모가 해외여행을 다녀올 동안 잠시만 아들을 맡기로 한다. 낙오자인 아버지와 부성을 한번도 느끼지 못한 소년은 만나자마자부터 티격태격이다. 그러던 중 맥스가 뜻밖에도 로봇 격투기의 대단한 팬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츰 서로간에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폐기물처리장에서 고철로봇을 발견한 두 부자는 의기를 투합해 로봇 격투기에 다시금 도전하게 된다. 동네 내기게임을 전전하지만 구세대형 고철로봇 ‘아톰’은 링 위에 서는 족족 상대를 박살내고, 승승장구 끝에 결국 세계 최고의 리그인 ‘리얼 스틸’에 초청받아 세계 챔피언과 맞설 기회를 얻게 된다.

‘나쁜 아버지’와 버려졌던 아들이 사랑을 회복해간다는 이 뻔한 스토리는 술과 도박에 빠져 챔피언벨트와 아내마저 잃은 왕년의 복서가 어린 아들을 위해 다시 링 위에 선다는 내용의 1979년작 ‘챔프’를 빼다박았다. 또 로봇 리그에선 무명의 신인이었던 ‘아톰’이 천하무적, 무소불위의 챔피언과 격돌한다는 설정은 ‘록키’ 그대로다. 다만 ‘챔프’의 아버지, 신인복서 ‘록키’를 고철로봇이 대체했을 뿐이다.




로봇 액션은 할리우드의 가공할 영상기술을 한눈에 보여줄 정도로 위력적이다. 빠르고 육중한 전자 기타의 굉음 속에서 불꽃과 파열음을 내며 금속과 금속이 맞부딪치는 로봇격투장면은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트랜스포머’에선 과도할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와 피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화면전환이 오히려 단점이었다고 한다면, ‘리얼 스틸’은 1대 1 승부를 다루면서 정교하고 집중력 있는 격투 장면을 보여주면서 관객의 흥분지수를 높인다. 영상기술 뿐 아니라 ‘리얼 스틸’에서의 미덕은 생명 없는 로봇에 숨결을 불어넣는 연출력이다.

‘아톰’을 비롯한 로봇들은 인간의 조종에 의지하는 기계일 뿐이지만 극이 흘러갈수록 감정과 생명을 갖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특히 고철로봇인 ‘아톰’은 아버지로부터 버려진 아들의 처지와 묘하게 겹치기도 하고 퇴락한 복서인 찰리로 감정이입되기도 한다. 다른 로봇들은 원격조정에 의해서만 움직이지만, ‘아톰’은 사람의 동작을 거울처럼 따라하도록 설계돼 있는 타입으로 등장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마치 로보트태권브이같이 ‘로토스코핑’에 의해서 조종가능한 기종으로 마지막 대전에서 왕년의 복서 찰리의 펀치를 재현한다. 1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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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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