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00만대 통큰 목표
세상이야기모아 |
2011. 10. 9. 04:01
현대기아차, 700만대 통큰 목표
생산 및 판매계획 잠정 결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내년 연간 700만대 시대를 연다.6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내부적으로 2012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면서 생산 및 판매대수를 700만대로 높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올해 판매목표인 650만대보다 50만대 늘어난 수치다.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판매대수는 700만대 수준으로 결정했다"면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생산여력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 여부를 최근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초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시장 확대 역시 보수적으로 봤기 때문이다.하지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말 유럽 출장을 다녀온 직후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정 회장은 출장에서 돌아온 후 유럽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문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도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만큼 현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룹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위기가 나타나면서 생산과 판매 확대에 부정적이었으나 정 회장의 당부와 '높은 성장세를 이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한번 해볼 만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시장의 경우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럽에서도 i30, i40 등 현지전략차종을 출시한 만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생산 및 판매 확대분은 국내가 아닌 전량 해외에서 소화된다. 이에 따라 생산 확대도 국내 보다는 해외공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생산 확대는 신증설이 아닌 기존설비의 생산 극대화를 통해 추진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최근 회의 때마다 "신증설은 안 된다. 현재 생산시설에서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증가분 50만대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0만대와 20만대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산 및 판매계획 잠정 결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내년 연간 700만대 시대를 연다.6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내부적으로 2012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면서 생산 및 판매대수를 700만대로 높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올해 판매목표인 650만대보다 50만대 늘어난 수치다.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판매대수는 700만대 수준으로 결정했다"면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생산여력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 여부를 최근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초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시장 확대 역시 보수적으로 봤기 때문이다.하지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말 유럽 출장을 다녀온 직후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정 회장은 출장에서 돌아온 후 유럽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문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도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만큼 현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룹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위기가 나타나면서 생산과 판매 확대에 부정적이었으나 정 회장의 당부와 '높은 성장세를 이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한번 해볼 만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시장의 경우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럽에서도 i30, i40 등 현지전략차종을 출시한 만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생산 및 판매 확대분은 국내가 아닌 전량 해외에서 소화된다. 이에 따라 생산 확대도 국내 보다는 해외공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생산 확대는 신증설이 아닌 기존설비의 생산 극대화를 통해 추진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최근 회의 때마다 "신증설은 안 된다. 현재 생산시설에서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증가분 50만대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0만대와 20만대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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