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지드래곤, 젊은 일본인이…` 석연찮은 대마초 흡연 해명
세상이야기모아 |
2011. 10. 7. 02:03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해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YG는 5일 오후 "지난 7월경 검찰로부터 권지용군이 대마초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핀 사실이 없었기에 당당하게 검찰의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뜻 밖에도 모발에서 아주 극미량의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없었던 권지용군은 검사 결과에 크게 놀랄 수 밖에 없었다"며 "그 원인을 찾던 중 지난 5월 일본 투어 중 젊은 일본인이 권지용군을 알아보고 담배를 권했고 두세 모금 흡입하다 평소 담배 느낌과 달라 곧바로 변기에 버린 기억을 떠올렸다"고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정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들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소속사로서 더욱 조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소속사로서의 책임감을 통탄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삭발을 한 채 무대에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11월 중 발표할 솔로 앨범 작업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인 까닭에 이 때문에 삭발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께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지난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상습 투약이 아니고 초범이며 흡연량도 적어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고,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선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됐던 대성이 무혐의 처벌을 받은 데 이어 지드래곤까지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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