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역사스페셜 `황성YMCA 야구단`>

세상이야기모아 | 2011. 11. 2. 05:13
Posted by 정이있는마루
< KBS 역사스페셜 '황성YMCA 야구단'>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1904년 조선 생활 4년 차에 접어든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는 YMCA 회원들을 대상으로 야구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이후 마땅한 그라운드 하나 없던 우리나라에 첫 야구팀 황성YMCA 야구단이 탄생하게 된다. 경기 규칙은 물론 유니폼과 글러브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지만 야구 열풍은 빠르게 한반도를 뒤덮는다.

KBS 1TV '역사스페셜'은 20일 밤 10시 '또 하나의 전쟁, 황성YMCA 야구단'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19일 "황성YMCA 야구단이 해체된 뒤 100년 만에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며 "그간 점수 외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황성YMCA 야구단의 일본 원정 전 과정과 경기 기록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황성YMCA 야구단은 경기를 치를수록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천하무적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1913년 일제의 탄압에 의해 이들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된다. 팀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후 야구단과 선수의 기록은 자취를 감춘다.

제작진은 "추적 끝에 황성YMCA 야구단의 명포수 허성의 흔적을 찾아내고 그의 손녀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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