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릴라 릴라> 추리극 가미한 색다른 러브 스토리
세상이야기모아 |
2011. 10. 19. 12:21
[리뷰] <릴라 릴라> 추리극 가미한 색다른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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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박유영 기자] 소심한 웨이터 ‘다비드’(다니엘 브륄)는 식탁을 구입하기 위해 중고 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마리’(한나 헤르츠스프룽)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후 자신이 일하는 가게와 길에서 마리를 여러 번 마주치지만 문학전공생인 마리는 작가 지망생들과 어울리며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어떻게든 마리의 마음을 얻고 싶은 다비드는 중고 식탁 안에서 발견한 소설을 이용해 마리의 관심을 끈다. 소설이 마음에 든 마리는 다비드를 달리 보게 되고 급기야 사랑까지 느낀다. 다비드의 재능을 아까워한 마리는 몰래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게 되고 출판된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계획에도 없던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다비드는 사랑을 얻은 현실이 행복하면서도 진실이 탄로 날까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사랑을 얻기 위해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는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된 사랑,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진심에 대해 말하는 영화다. 잘 생기지도 남들보다 똑똑하지도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다비드가 첫눈에 반한 마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은 생애 몇 번 올까 말까 한 큰 용기이다.
매사 자신감 없던 그가 거짓말로 인해 사랑을 얻고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되는 모습은 흥미로우면서도 안쓰럽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위기에 대입되어 진실이 탄로나질 않길, 또 탄로나더라도 사랑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그것은 언제든 마음에 드는 이성을 고를 수 있는 마리보다 뒤에서 지켜보며 마음 졸이는 소심한 다비드의 모습이 나와 더 많이 닮아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영화는 두 남녀의 로맨틱한 드라마를 그리고 있지만 그 과정은 여느 로맨틱 드라마와 차이가 있다. 로맨스 드라마 특유의 달달함에 추리극이 가미돼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툭툭 튀어나오는 반전들은 계속해서 집중력을 붙든다.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중고시장의 낡은 식탁 서랍에서 발견된 작가 불명의 소설은 영화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또 애니메이션 의 음악 감독이 만들어낸 사운드트랙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더욱 특별한 감성으로 탄생시켰다.
우연히 발견한 소설 속의 장면들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의 상황을 영리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낸 신예 감독 랄랑 그스포너의 재주는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의 훈남 배우 다니엘 브륄과 의 한나 헤르츠스프룽의 뛰어난 연기 호흡은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켜준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919n05772
[맥스무비=박유영 기자] 소심한 웨이터 ‘다비드’(다니엘 브륄)는 식탁을 구입하기 위해 중고 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마리’(한나 헤르츠스프룽)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후 자신이 일하는 가게와 길에서 마리를 여러 번 마주치지만 문학전공생인 마리는 작가 지망생들과 어울리며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어떻게든 마리의 마음을 얻고 싶은 다비드는 중고 식탁 안에서 발견한 소설을 이용해 마리의 관심을 끈다. 소설이 마음에 든 마리는 다비드를 달리 보게 되고 급기야 사랑까지 느낀다. 다비드의 재능을 아까워한 마리는 몰래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게 되고 출판된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계획에도 없던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다비드는 사랑을 얻은 현실이 행복하면서도 진실이 탄로 날까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사랑을 얻기 위해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는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된 사랑,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진심에 대해 말하는 영화다. 잘 생기지도 남들보다 똑똑하지도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다비드가 첫눈에 반한 마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은 생애 몇 번 올까 말까 한 큰 용기이다.
매사 자신감 없던 그가 거짓말로 인해 사랑을 얻고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되는 모습은 흥미로우면서도 안쓰럽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위기에 대입되어 진실이 탄로나질 않길, 또 탄로나더라도 사랑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그것은 언제든 마음에 드는 이성을 고를 수 있는 마리보다 뒤에서 지켜보며 마음 졸이는 소심한 다비드의 모습이 나와 더 많이 닮아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영화는 두 남녀의 로맨틱한 드라마를 그리고 있지만 그 과정은 여느 로맨틱 드라마와 차이가 있다. 로맨스 드라마 특유의 달달함에 추리극이 가미돼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툭툭 튀어나오는 반전들은 계속해서 집중력을 붙든다.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중고시장의 낡은 식탁 서랍에서 발견된 작가 불명의 소설은 영화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또 애니메이션 의 음악 감독이 만들어낸 사운드트랙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더욱 특별한 감성으로 탄생시켰다.
우연히 발견한 소설 속의 장면들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의 상황을 영리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낸 신예 감독 랄랑 그스포너의 재주는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의 훈남 배우 다니엘 브륄과 의 한나 헤르츠스프룽의 뛰어난 연기 호흡은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켜준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919n0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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