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김태원, 투병 중에도 내게 `살아야 한다`고 격려` 눈시울 붉혀
세상이야기모아 |
2011. 10. 9. 00:18
박완규, "김태원, 투병 중에도 내게 '살아야 한다'고 격려" 눈시울 붉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TV리포트 이선유 기자] 박완규가 그룹 부활로 인연을 맺게된 김태원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TV '시추에이션 휴먼 다큐 그날'(이하 '그날')에서는 90년대 부활 5대 보컬로 전성기를 누리다 10년간 불운의 공백을 갖게 됐던 가수 박완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완규는 올해 초 김태원의 위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됐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런 분이 오히려 내게 '살아야 된다. 이제 정신 못 차리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며 격려하고 위로해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태원은 지난 1999년 박완규가 '천년의 사랑'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을 언급하며 "박완규가 그 이후로 계속 사랑을 받았더라면 아마 지금쯤은 에너지가 소비된 형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전성기 후 10년이라는 공백을 가지며 음악적 공력으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더 잘 된 일"이라며 "지금 잡은 이 찬스를 아마 다시 놓치지 않으리라 본다"고 박완규에 진심어린 응원과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박완규 지난 97년 부활 객원 보컬로 데뷔했으나 생활고를 이유로 탈퇴했던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TV '시추에이션 휴먼 다큐 그날' 화면 캡처
이선유 기자
TG삼보컴퓨터 전문쇼핑몰 http://www.tgmarket.co.kr
'세상이야기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들의 스테디 셀러, 포켓몬스터 게임의 역사 2부 (0) | 2011.10.09 |
---|---|
‘뿌리깊은나무’ 소헌왕후 장지은, 김현수 치마속 숨겨 살렸다 (0) | 2011.10.09 |
‘도가니’ 양형기준법, ‘백지연 끝장토론’서 변호사와 살핀다 (0) | 2011.10.09 |
[TD포토] 주다영, 환한 미소로 추석 인사 `행복한 명절` (0) | 2011.10.09 |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시즌2 제작된다 (0) | 2011.10.09 |